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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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 ㅡ 고독 이승철 ㅡ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오전에 친정엄마집에 베란다 청소를 좀 햇답니다. 된장 항아리 안에 된장 다 퍼다가 버리고 장아찌 담가 놓으신거 다 버렸답니다. 이제부턴 식생활을 완전 바꿔야 하기에.... 짠음식은 안되거든요, 그래서 버렸답니다. 그렇게도 깔끔하시고 정리정돈을 잘 하시던 엄마였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무기력해지시고 움직이는 자체를 싫어하시더니, 베란다며 모든 살림살이를 방관하시고 음식들마저 상하기 일수 였었죠, --; 자주 들락거리며 치운다고 치웠지만 예전의 엄마만큼은 안되네요, 보기엔 건강하게 생긴 저 이지만... 조금만 무리하면 몸살 앓는 통에 조금씩조금씩 정리정돈을 할려고 합니다. 저를 잘 아시는 엄마이시기에,,,,, 오늘도 비실비실한 딸내미가 청소를 조금 했다고 몸살나서 아플까봐, 옆에 서서 조금만 해라 나중에 내가 천천히 할테니, 저를 걱정하시며 따라 다니시며 거들려고 합니다. 그리고는 용돈이라며 오만원을 쥐어 주십니다. 지민이 소풍 갈때 음료수 사주라며 그리고 청소하느라 힘들텐데, 피로회복제 사먹으라며.... 안받으면 속상하다고 하실까봐 이만원만 제 주머니에 넣고 삼만원은 엄마 침대 맡에 두고 왔답니다. --; 입원 날짜가 가까와지면서 많이 불안해 하시는 모습이 너무 안스러운 우리 엄마...... [엄마~~ 머가 겁나?? 그 혹때문에 엄마가 지금 이렇게 기운이 없고 무기력해진니까, 모든게 불편하잖아,] [걱정마러 요즘 의료기술이 좋아서 그까짓 것 별거 아냐,~ 기운내셔,~ 글구 휴일날 엄마 사위가 맛난거 사준대,] [드시고 싶은거 있음 말하래, 머 드시구 싶으셩,~??] <특별히 먹고 싶은 것도 없다. 그냥 너희들 먹고 싶은거 다 모여서 같이 먹자구나,~> [그럼 고기 사다가 집에서 구워 먹자,?? 엄마 움직면 많이 힘드시닌깐,??] <그래 그러자,> 많이 초조해 하시는 엄마의 얼굴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여,~ 그래도 웃는 얼굴로 별거 아니라구 잔소리만 늘어 놓구 왓네여,~ 머리카락 완전 밀어내면 퇴원해서 챙피해서 어떻게 돌아 다니냐며 한걱정 하시고.... 아혀~ 엄마집에서 집에 오자마자 음악 들으며 마음 가다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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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늬만터프(@kgm729)2010-04-23 14: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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